주말에 푹자고 늦잠을 잤는데 월요일에 더 피곤한 이유

주말에 푹자고 늦잠을 잤는데 월요일에 더 피곤한 이유

월요일부터 금요일, 혹은 토요일까지 힘든 업무를 마치고 주말에 푹쉬는 분들 중 이러한 증살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말이 더 많이 쉬고 더 많이 잘 수록 월요일이 더 피곤하다고 하죠. 오히려 주말에도 일이 있어서 늦잠을 자지 않고 오후에도 낮잠을 자지 않았을때 푹 쉬었을때보다 덜 피곤하다고 호소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를 몇가지로 설명하기도 하는데요.

바로 생활리듬이 깨어졌기때문이고, 너무 오래 늦잠을 잤기때문이고, 또 낮잠을 잤기때문이라고 합니다.

생체시계는 평일과 주말을 구분하지 않죠.

하루 24시간의 신체의 활동을 통해서 그 시간에 맞는 알람을 이야기해주게 됩니다. 밥먹을 시간, 잘 시간 등 여러가지 시간대별의 생활이 규칙적일 수 있게 알려주게 됩니다.

하지만 주말이라고 더 늦게자고, 평소보다 몇시간을 더 자게된다면 알람시계는 혼동이 오게됩니다.  주말에 늦잠을 자더라도 2시간이내에 신체의 리듬이 깨지 않게 잠을 청해야한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생활리듬이 깨어지지 않게 말이죠.

마찬가지로 오후에 자는 낮잠 역시 너무 길어지게 되면 문제가 됩니다.

낮잠을 자게되면 생체리듬이 깨어지기도 하지만 오후에 너무 긴 낮잠의 경우에는 주말의 밤에 잠이 잘 오지 않게 만들게 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했기때문에 저녁에 잠이오지 않게 되고, 그러한 상황에서 잠을 뒤척이거나 수면을 취하더라도 깊은 수면에 빠지지 않게 되어서 피로가 덜 풀리게 됩니다.

그런 상황에서 월요일 아침을 맞게 된다면 당연히 일어나기가 더욱 힘들고 졸린상황이되죠.

이러한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주말의 스케줄도 평일과 비슷하게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늦잠을 자더라도 1시간이나 2시간 정도 잠을 자는 것이 좋으며, 낮잠의 경우에는 30분 이내에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기상시간의 리듬이 일정하게 되면 월요일이라도 익숙하게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 낮잠을 자지 않아서 일요일 저녁에 잠이 잘 들 수 있게 됩니다.

■ 요즘 전자기기를 자기전에 사용하기때문에 수면리듬이 깨지는 분들이 많습니다. 

자기전에 스마트폰을 볼때는 조명을 낮게해서 눈부시거나 환하다는 느낌이 들지 않게 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너무 밝은 빛은 멜라토닌이 생성되는 것을 방해하기 때문입니다.